의사가 한 충격적인 말 1 번역

예전에 트위터 해시태그를 번역해둔 걸 다시 발굴.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되는 건 걸러냈습니다. (재밌으면 그래도 채용)

제목은 원래 붙어있던 것도 있고 제가 적당히 붙인 것도 있습니다.

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의학적 지식 따위는 전혀 기대하지 마세요. 개그는 개그니까..


정신과 의사
[당신 같은 광기에 차서 살의를 드러내는 사람은 우리 병원에선 다룰 수 없습니다]

당뇨
나 [이상하게 지칩니다. 그리고 다리 붓기도 심합니다]
의사 [냄새 나]
나 [에!?]
의사 [아세톤 냄새가 심해. 긴급 혈액검사야]
나 [하아]
의사 [HbA1c가 14 넘겼어. 너 어떻게 살아있냐?]

그대로 긴급입원

무릎이 빵빵하게 부어서 병원에
의사 [무릎에 물 차있으니까 그거 빼고 그 다음에 매일 수액이야]
나 [곧 있으면 뉴저지 합숙에 가는데 진통제 같은 걸로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...?]
의사 [가도 괜찮은데 돌아오면 다리 절단이야]
나 [다리 절단]

MRI랑 CT 결과가 나온 다음날
의사 [이건 별로 좋지 않네... 뇌로 가는 혈관이... 긁적긁적쓰윽쓰윽]
나 [?]
의사 [평소엔 문제 없네요, 근데...]
나 [근데?]
의사 [정상이랑 비교하면 별로 좋지 않은데 무리해서 수술하면 더 나빠질지도 모릅니다]
나 [에?]

너, 임신했니? 아빠한테는 비밀로 할테니까 솔직히 말해!!

올라오는 진통, 다가오는 출산의 순간, 우쿨렐레를 켜면서 노래하는 주치의 in the U.S

치과
나 [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어금니가 아파서]
의사 [어디어디, 이건]
나 [충치겠지요]
의사 [DEAD네요]
나 [데드]

~다음 날~
나 [이번엔 앞니가]
의사 [DEAD네요. 당신 이의 수명입니다]
나 [수명]

치과2
[해먹 가져와!]
어릴 적 치과의사의 치료가 무서워서 저항해 버린 결과 그물에 처넣어져서 위잉 당했다.
저항하는 아이들에 대한 준비가 좋으신 듯

[오, 어떻게 살아있는지 모를 기적의 인간, 미라클 군이 아닌가!]

애완동물
나 [고양이 기르고 싶으니까 알러지 검사 해주세요]
의사 [오케, 알아봅시다]

검사결과 발표

의사 [너 엄청난 알러지 체질이야~ 고양이 따위 키우면 죽을 걸? 아! 개도 엄청나! 털 있는 동물은 무리야. 뱀이라도 키우면 어때?]
나 [뱀]

두상
전날 머리를 공구리에 강타, 다음날 수수께끼의 고열이 나서 만약을 위해 신경외과 검진, X레이 찍음
(의사, X레이를 곰곰이 말없이 쳐다봄)
나, 엄마 (조마조마)

의사 [이야, 예쁜 두개골이네요. 이렇게 예쁜 형태 오랜만에 봤습니다]

[왼쪽 새끼손가락 뼈가 계란 껍데기랑 같은 두께네요]

두통이 심해서 병원에 갔습니다
의사 [다른 데 나쁜 곳 없어?]
나 [열도 없고 식욕도 있는데 말이죠]
의사 [머리가 나쁜 것 뿐인가]

요오드
의사 [자녀분 목질환을 앓고 있네요]
엄마 [그렇습니까. 원인을 알 수 있나요?]
의사 [자녀분 해산물을 좋아하나요?]
엄마 [김을 좋아해요]
의사 [그거네요]
엄마 [에?]
의사 [김을 너무 먹어서 그렇습니다]

갑작스런 출산
조산사 [네, 힘주고!]
아내 [으으...]
조산사 [좀 더!]
아내 [으으...]
조산사 [커다란 똥 싸듯이!]
아내와 나 [똥]

알러지
나 [비싼 맥주 마시면 호흡곤란 일으킵니다]
의사 [밀 때문인가?]
나 [빵은 괜찮으니까 맥주 효모 검사할 수 있나요?]
의사 [그런 항목 없어욬ㅋ 아 미안 있네]

수일 후

의사 [맥주 효모 알러지였음ㅋ]
나 []
의사 [싼 맥주나 발포주 외엔 마시지 말길]
나 [발포주]

건강진단 받았을 때
의사 [정신상태가 꽤나 불안정하네요?]
나 [아... 네. 어제 여친한테 차여서]
의사 [혹시 XX하나코 씨 인가요?]
나 [에?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?]
의사 [내 현 여친이니까]

내 현 여친이니까

정기적으로 다 죽어가는 내가
문진 때 내가 [저체온 저혈압에 빈혈 있음. 덤으로 자외선 알러지] 라고 말한 때 의사들의 코멘트

의사A [거진 흡혈귀네]
의사B [파충류보다 약하네]
의사C [살아가는 데 적합하지 않네요]

시한부
나 7세 
주치의 [심장 폭발 직전]
부모 []
8세
의사 [10세까지 못 버팀]
10세
의사 [중학까지 힘들 듯]
14세
의사 [무리하지 않으면 고교 갈 수 있음]
17세
의사 [뭐야 이건 모르겠네]
22세
의사 [이야 괜찮아? 최근 어때?]

단호
나 [아픈 거 잘 못 참으니까 살살 부탁드립니다]
치과의 [아프면 손을 올려주세요]
나 [(말없이 손을 올림)]
치과의 [안 아파요!]

조류
다리를 헛디뎌서 발목 X레이를 찍어본 나 [어떻습니까?]
의사 [피로골절입니다. 그리고 당신 새만 있는 뼈가 있습니다]
나 [새]
의사 [골절된 거 그 새 뼈네요]
나 [(새 밖에 없는 뼈를 골절한 나는 대체...?)]

초등학생 시절 이야기
엄마 [딸(나)이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...]
의사 [으음... 일단 MRI를 찍어봅시다]

검사후

의사 [이상은 없네요]
엄마 [하아]
의사 [상사병이네요]
나 [상사병]
엄마 [상사병]

횡문근융해증
나 [양쪽 다리 근육통이 심해서 걷질 못합니다]
의사 [요검사를 해봅시다. 여기 수치가 300 정도 올라가면 근육이 꽤나 손상된 겁니다]

요검사 후

나 [어느 정도였나요?]
의사 [3만]
나 [3만]
의사 [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치]

뇌파
회사 실시 스트레스 체크에 걸려서 정신과에. 문진 후 스트레스 체크를 위해 뇌파 검사를 했는데 뇌파가 없음

의사 [자고 있네요]
나 [자요?]
의사 [뇌가. 현실도피의 최종형태]
나 [엣]
의사 [슬슬 일어나~]

돈파치...?
유소년 때부터 뱀이나 벌한테 물리거나 쏘여서 몇 번이고 신세를 진 자주 다닌 의사로부터의 따뜻한 말

[앞으로 한 번 더 쏘이면 죽을 거야]
[잔기 1]

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
의사 [목이랑 코는 별 일 없음?]
나 [아, 네]
의사 [흐음, 그럼 안 걸렸다고 보는데 일단 열 재볼까]

체온계 : 41.8도

의사 [너 뭐 타고 왔어?]
나 [에, 자전거로...]
의사 [자전거 밟을 수 있어!?]
나 [엣]
의사 [엣]

키가 너무 작아서 혹시나 싶어 한 호르몬 검사에서 얘기한 것
[성장 호르몬 한계치 정도로 나오고 있는데 어디로 간 걸까요]

원시인
의사 [심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... 검사해봅시다]
나 [무셔...]

의사 [인간의 몸은 지금까지 진화의 과정에서 조금씩 형태를 바꿔왔습니다만]
나 [네]
의사 [당신 심장은 수 세대 전의 심장이네요]
나 [수 세대 전의 심장]
의사 [현대인은 아닙니다]
나 [현대인은 아님]

~요추마취 후 개복수술중~
나 [아무래도 배 열고 찢고 태우고 하는 데 깨어 있는 건 신기한 감각인데 무척 졸리니까 자도 됨?]
의사 [그러셔]
나 [잔데이]
심전도 [죽는데이] 삐----
당황하는 의사, 뺨 맞고 깨워진 나

~병원에서~
아내 [제 남편이 금연하게 할 수 없나요!!]
의사 [그만두게 해도 괜찮나요...?]
아내 [엣?]
의사 [오래 살게 되는데요?]
아네 [됐습니다.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]
의사 [...]
나 [하??]

어 둠 을 보 았 다

원시인2
충치에 안 걸리는 사촌이 격투기를 시작해서 마우스피스를 만들려고 처음으로 치과의한테 갔다

X레이를 보고 술렁거리는 의사. 불안해진 사촌.

의사 [두개골이 원시인하고 똑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]
사촌 [원시인]
의사 [턱이 강해서 다른 사람보다 펀치가 셉니다]
사촌 [나이스]

촌수
의사 [급성 심근경색입니다, 정신 차리고, 의식 잃지 말아요]
나 [으으으으으....]
의사 [친척 중에 같은 심근경색 앓던 사람 있나요?]
나 [으...장인어른]
의사 [그거 타인입니다]

엄마 [우리 애가 코로 숨을 못 쉬겠다고 해서...]
의사 [봅시다]
여동생 반울음
의사 [아- 이거 버찌 씨가 들어가 있네요]
엄마 [버찌 씨]
의사 [버찌 맛있었어?]
여동생 [응]

인플루엔자
40도 열이 나서 병원 갔더니
[인플루엔자겠지ㅋ 검사해볼까!]
10분 후
격리
30분 후
방호복 입은 사람이 줄줄이
[축하해!]
[너 지금부터 1개월 가량 누구하고도 못 만나고 방에서 1초도 못 나가!]
신종 인플루엔자 일본 첫 감염자였습니다.

치과3
나 [자전거 넘어지는 바람에 안면으로 꽝해서...]
치과의 [아이고 멋들어지게 빠졌네]
나 [일단 빠진 앞니도 가져왔습니다]
치과의 [......]
치과의 [...이건, 돌이야]

콧물이 멈추질 않아서 이비인후과로
의사 [아, 양쪽 코 안에 버섯 자랐네]
나 [버섯]
의사 [5개 있는데 앞쪽 4개는 당일치기로 딸 수 있으니까]
나 [당일치기로 버섯 따기]
의사 [제일 깊숙한 건 여기선 무리니까 큰 병원에서 수확해 달라고 해]

1주 입원 버섯 대수확제!!

생일
나 [발 아픕니다]
의사 [아, 관절외측인대 손상이야]
나 [관절...? 뭐? (바보)]
의사 [요컨대, 하뉴 유즈루군하고 똑같은 부상]
나 [호오]
의사 [아, 생일도 똑같네! (12/7)]
나 [그렇네요]
의사 [운명이네, 결혼해라]

-결혼해라-

건강진단 때
의사 [너 진짜로 감기 안 걸렸어?]
나 [네]
의사 [글쎄 37.5도라고? 체온 높지 않아?]
나 [글쎄요? 단지 항상 배고파서 공복입니다. 스태미나 금방 없어집니다]
의사 [이빌죠냐]
나 [다음에 사냥 갑시다]
의사 [좋네요]

간 적 없음

옛날, 복부의 격통 때문에 병원에
의사 [담석이네요. 입원해주세요. 수술입니다]
나 [투약 같은 걸로 어떻게 안 될까요?]
의사 [이미 담낭 쓸 물건이 아니니까 떼버려도 상관없어요]
나 [쓸 물건이 아니라고]
의사 [이대로 입원해버리지?]

오진
나 [쿨쿨]
의사 [X시X분XX병... 흐윽 뇌사입니다]
나 [(하!? 이거 혹시 살아있는 채로 해체되는 부분!?)]
친족 [흑ㅠㅠ]
나 [흑ㅠㅠ 할 때가 아니지 여긴 기합으로!?)]
나 [(벌떡) 아 잘 잤다]

중환자실이 대혼란
명의의 목이 날아갔다

오토바이 사고나서 병원에 실려가 검사받았을 때
의사 [음...] (진지한 얼굴)
나 [에, 그렇게 진지한 얼굴로 보다니 나 어딘가 나쁜 데 있습니까?]
의사 [응... 아마도... 머리가 나쁜 거 같아...]
나 [에...]

머리가 나쁜 거 같음←

나 오른팔 골절당했습니다
의사A [이거 초복잡골절이잖아! 빨리 긴급수술하지 않으면!]
의사B [이거 수술할 수 있는 의사 미국 본토밖에 없어]
의사A [미국 본토]
의사B [미국 본토]
나 [미국 본토]

초등 2학년 예방접종 때
의사 [다음 키리사메 아오이 군]
나 [네]
의사 [키리사메군 키리사메씨 아들이지? 많이 닮았네]
나 [그렇긴 한데 아빠 알고 계세요?]
의사 [그야 알고 있지 동료인데]
나 [우리 부모님 야쿠자 아니었나요!!]

인플루엔자2
2월 쯤
나 [열났다]
의사 [인플루엔자 양성입니다]

1주일 후
양성

5일 후
양성

1개월 후
양성

5월 경
양성

8월 경
양성

의사 [반 년간이나 양성이 계속 나오다니! 학회에 발표해도 되나요!?]

아버지가 대장 폴립을 치료하러 입원했다
아버지 [상처가 열린 거 같아 하혈했으니 한 번 더 입원해야 된다... 수술 다시 하는 모양이야]

~수술 후~

의사 [쾌유 축하로 뭐 드셨나요?]
어머니 [스키야키를...]
의사 [과연, 상처에 팽이버섯이 걸려 있었습니다]
어머니 [팽이버섯...]

언브레이커블
의사 [교통사고인 모양이네요]
나 [그러네요]
의사 [경찰한테 사고 상세를 들었습니다만]
나 [네]
의사 [그 정도 사고에서 타박상만 입었다니 믿을 수가 없는데요]
나 [하아]
의사 [인간인지 어떤지 조사해보겠습니다]
나 []

교통사고
중학생 때 차에 치였다
그것도 뺑소니 사고

의사 [어디 아프니? 얼마나 날아갔어?]
나 [양 다리, 3m 날아갔어]
의사 [문제 없네]

의사 [날아간 감상은?]

고양이
고교생 때 만성적 비염으로 진단받음
나중에 부모님 모셔오라는 선생님

~후일 엄마 동행~

의사 [동물 알러지가 있는 따님한테 고양이는 위험. 곧바로 버리세요]
엄마 [싫습니다]
의사 [고양이랑 딸 어느 쪽이 소중해!]
엄마 [고양이입니다!!!] (즉답)

중학 입학하자마자 한 검사로 병원에 보내져서
의사 [에, 너 평소대로 생활 했어? 체육 나갔어??]
나 [아, 네... 확실히 최근에 체력 없다고는 생각했습니다]
의사 [잘도 살아있었네! 너 말야, 헤모글로빈이 3밖에 없어. 그거 알아? 죽은 사람 수치야, 지금 넌 좀비다!]

나 [좀비]

교통사고2
교통사고 때 승용차에 치여, 외상은 없었지만 만일을 위해 병원에 갔어. 그래서 얼추 검사 받았는데 그 결과를 팔짱 끼고 바라보는 몹시 기특한 표정의 신경외과 선생. 그리고 입을 열자마자 [당신, 두개골 두께가 통상의 2배 이상입니다]

부정맥 때문에 구급차를 불렀더니
의사 [네 이 기계로 맥박 재봅니다~]
나 [아, 네]
의사 [맥박 음... 220.. 220!?]
의사 [ㅋㅋㅋ빠르네 X JAPAN의 쿠레나이 드럼 정도로 빨라]
나 [쿠레나이...]
의사 [그것도 평소보다 빠를 때 꺼!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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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고 길다... 나머지는 다음 편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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